전송매체별 10기가급 인터넷 솔루션 및 100G PON 솔루션 단계적 개발 예정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017670] 네트워크기술원과 함께 4페어(Pair) UTP 랜케이블을 활용해 가입자에게 상하향 동시 최대 2.5기가 전송이 가능한 10기가급 가입자망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 준비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UHD IPTV,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AR) 등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유선 초고속인터넷 인프라가 중요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 국내통신사, 학계 등 산학연 전문가를 구성해 10기가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있다.SK브로드밴드는 이번 10기가급 가입자망 솔루션 개발이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고도화된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준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10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가입자에게 회선당 2.5Gbps~10Gbps의 속도를 제공하고, 단말별 1Gbps 이상 속도가 제공되는 서비스로, 기존 기가인터넷보다 최대 10배의 속도가 가능하다. 사물인터넷(IoT), AI, VR, AR 등이 불러올 데이터 급증에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다.이번에 SK브로드밴드가 개발한 10기가급 가입자망 솔루션을 활용하면 아파트에 시설되어 있는 선로 인프라를 광케이블로 교체하지 않고 기존 UTP 랜케이블을 사용하여 10기가급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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