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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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0.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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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펼쳐진 '부산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 모습. (사진=부산광역시)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가 원아시아 페스티벌과 부산불꽃축제 개최 기념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시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 향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다.

부산시는 오는 28(토)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내 다솜마당에서 부산광역시주최, (사)부산광역시무형문화재연합회 주관으로 '2017년 부산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동해안별신굿’, ‘동래야류’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인 ‘기장 오구굿’, ‘가야금 산조’, ‘다대포후리소리’, ‘구덕망깨터다지기’, ‘수영지신밟기’ 등 7개팀 232명의 공연팀이 참가하여 부산 무형문화재 공연의 멋과 흥, 그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특히, 행사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인 ‘동래야류’의 경우 현재적 감성으로 재미있게 각색한 ‘신 동래야류 가을기행’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 되어 즐기는 춤판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 개막식, 공연, 폐막식 순으로 3시간가량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공연 출연진들이 시민공원 일원을 돌며 전통민속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공연 중간 중간에 관객들이 공연 출연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해 객석과 무대의 경계도 없애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무료로 진행되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부산불꽃축제, 원아시아 페스티벌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부산에서 우리 전통문화와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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