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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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7.10.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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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 10월 25일까지 시·군 사업신청 받는다’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서 5년간  50조원의 규모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23일부터 25일까지 시·군 사업신청서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복지 실현, 도시 경쟁력 회복과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자체와 커뮤니티 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혁신 비전 사업이다.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우리동네살리기형,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5개 유형으로 국토교통부 15곳, 서울시와 세종시를 제외한 각 광역자치단체 3곳씩(총45곳) 총6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도 대상은 선도 사업으로써 신속히 사업추진을 할 수 있게 주민협의나 계획수립 진행 등이 준비된 사업, 지자체 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사업, 각 부처의 관련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국가시책이 반영된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지 선정 시 부동산 투기과열이 예상되거나 급등지역은 공모에서 제외하는 등 사업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강원도에서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이미 구성했으며, 국토교통부 주관 평가위원회 위원 워크숍 참가, 평가위원회 준비회의 등 시·군 사업신청에 대한 접수 준비를 모두 마쳤다.

또한, 도는 지난 17일 ‘도시재생뉴딜정책’의 안정적·적극적 추진과 지역중심의 실질적인 도시재생을 체계적·능동적으로 추진(3명)을 위해 전문 인력을 충원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에 과단위의 전문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전담조직의 명칭을 도시개발팀에서 도시개발재생팀으로 변경하고 전문 인력을 배가 충원했으며, 연내 인력 추가 배치, 내년 상반기 중 과단위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박재명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지역주민 고용, 지역경제 선순환 등의 사업효과도 기대되고 지속가능한 강원 도형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조직 확대가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 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도는 25일까지 접수받아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은 도에서, 중심시가지형과 경제기반형은 중앙에서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 중앙평가검증단 검증 및 중앙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하여 금년 말에 사업확정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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