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속초시 교동 공무원 등 30명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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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속초시 교동 공무원 등 30명 벤치마킹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7.10.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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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찾동’ ‧ 나비남 프로젝트 등 노하우 전수
양천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20일 속초시 교동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공무원 등 총 30명이 방문했다.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20일 속초시 교동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공무원 등 총 30명이 방문했다.

구는 속초시 교동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및 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구는 특강을 통해 △양천구의 찾동 사업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나비남 프로젝트 △민관 협력을 통한 활성화 방안 등을 소개했다.

구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금까지 18개동에서 3억 3천 3백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또한 위기가정 등에 1억 8천 9백만원을 지원했으며, 병원・가게 등 지역자원을 적극 발굴해 255개의 나눔업체를 필요한 곳에 연계하고 있다.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일환으로 양천구는 고독사가 가장 많지만 국가복지정책이 전무한 50대 1인 남성가구에 대한 지원사업인 ‘나비남 프로젝트’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나비남은 ‘나는 혼자가 아니다’는 의미로 50대 1인 남성가구가 처한 사회적 고립과 복합적인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하고 도와주기 위한 종합지원체계다. 관련 부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등에서 총 5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치행정과 원재성 과장은 “우리구가 ‘찾동’ 사업을 진행하면서 ‘나비남 프로젝트’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녹여낸 것처럼 속초시 교동에서도 이번 벤치마킹 방문을 통해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 발굴하는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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