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만경강서 AI항원 검출…“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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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만경강서 AI항원 검출…“확산 방지 총력”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7.10.20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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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형 AI항원이 검출된 주변 만경강 일대와 철새도래지 등에 대해 자체보유 소독차량 및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이용하여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익산시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지난 19일 익산시 만경강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2건(2개 장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관내 축산농가에 AI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예찰지역 내 농가(3농가)에 대하여 예찰결과 이상없음을 확인하였고, 동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조치를 명령하였다. H5형 AI항원이 검출된 주변 만경강 일대와 철새도래지 등에 대해 자체보유 소독차량 및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이용하여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모든 가금류 사육농가를 1일 1회 이상 소독 및 임상 검사를 실시하는 등 AI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금류 수송차량, 사료수송차량 등 가금류 관련 차량의 소독을 위해 목천동에 거점통제초소를 설치, 운영중에 있으며, 시료채취현장 접근금지 및 출입금지와 AI차단방역 현수막을 20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 게첨하고, 20일 오후에는 AI상황실에서 계열사 담당자들을 통하여 계열농가 차단방역요령을 설명하고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열농가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정헌율 시장은 “주변농가들에게 철새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축사주변에 그물망 설치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등 AI 차단방역 준수사항을 홍보할 것”을 당부하고, “아직 고병원성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철새 도래 시기가 온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AI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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