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보합…금융당국 내부자거래 조사 여파(다우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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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보합…금융당국 내부자거래 조사 여파(다우0.03%↓)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0.12.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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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이 감세안 연장에 합의했지만 금융당국의 내부자 거래 조사로 미 증시는 보합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03포인트(0.03%) 하락한 1만1359.16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63포인트(0.05%) 오른 1223.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7포인트(0.14%) 상승한 2598.49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과 감세 2년 연장에 합의하자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감세 정책에 따른 재정 적자 우려가 부각되고 월가의 내부자 거래에 대한 수사 당국의 조사가 확대된다는 소식 등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금융주들이 일제히 내린 반면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구글은 전자책 사업을 시작하며 기술주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밖에 원자재 가격들이 조정을 받은 것도 관련주에 영향을 미쳤다. 알코아는 0.6% 하락했으며 엑슨모빌, 쉐브론 등도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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