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고액 공급 아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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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고액 공급 아냐” 해명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10.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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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hc치킨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bhc치킨이 ‘고올레산 해발라기유’ 고액 공급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bhc치킨은 19일 해명자료를 통해 “bhc치킨은 치킨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반 해바라기유가 아닌 고올레산이 80% 함유된 고올레산 해바라기유(15kg)를 전용 튀김유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일반 해바라기유와는 비교 대상이 전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bhc치킨이 튀김용 기름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15ℓ를 6만7100원에 가맹점에 공급했으며, 이는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하는 18ℓ 일반 해바라기유(해표 제품)보다 81~93% 이상 더 비싸다고 지적했다.

이에 bhc치킨은 “식품공전 상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와 일반 해바라기유는 식품 유형에서 별개로 분류돼 있어 비교할 수 없는 다른 제품”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주요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하는 18ℓ 일반 해바라기유(해표 제품)의 상품 이미지에는 고올레산이라고 적혀있지 않아 bhc가 치킨 전용 기름으로 사용하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와 비교할 수 없는 다른 제품이라는 것이다.

이어 bhc치킨은 “bhc가 이용하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는 타 브랜드와 비교해도 비슷한 가격대”라며 “인터넷 가격으로 봐도 올레인산 75%의 하이올레 해바라기유(18리터)와 올레산 80%의 자사 해바라기유(15리터)의 가격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의 가격 역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bbq에서 인수하기 전 가격 7만950원보다 튀김유 가격을 인수 후 3850원이 인하된 가격 6만71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hc치킨은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해 깨끗한 치킨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2007년 이후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사용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해왔듯이 투명한 기업경영 원칙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치킨을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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