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냉랭해진 한중관계가 시진핑(習近平)의 연임을 계기로 모종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청와대는 19일 시진핑의 중국 공산당 총서기 연임 확정 시 축전 등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는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개막한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는 시진핑 집권 2기 진용을 짜게되는 당대회로 알려졌다.
이는 수십년간 유지됐던 집단지도체제의 관례가 깨지고 ‘시진핑 1인체제’를 구축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해당 당대회에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축전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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