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교육청에 다르면 성수학원(교장 김동진)은 지난 2013년 미국 센트럴 미시건대학교(Central Michigan University)를 비롯하여 센트럴 오클라호마 주립대학(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 랜더대학교(Lander University), 트로이대학교(Troy University) 등 미국 내 총 4개의 대학과 MOI 협약을 맺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양성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성수학원과 MOI를 맺은 대학에서는 좋은 장학 조건을 제시하여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17년 10월 20일에 미국 센트럴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의 입학 처장 Douglas가 방문하여 입학 설명회 및 특강이 개최될 예정이다.
성수고와 MOI를 맺고 있는 미국 센트럴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에는 현재 2명의 입학생이 발생한 상태이다. 2017년 상반기에 합격하여 법률과 (Legal Studies)에 진학한 성수고 졸업생 김성민 학생은 성수고등학교 재학 중 학교에서 제공하는 겨울방학 미국어학문화연수 프로그램에 두 차례 참여한 바 있으며, 전공인 법률과 관심분야인 스포츠를 접목시켜 스포츠 산업 내 법률 분야 전문가가 되고자 계획 중에 있다.
성수학원은 미국 센트럴 오클라호마 대학 내 어학원을 이용하여 2012년 겨울부터 방학 중 어학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5회차에 걸치는 동안 130여명의 학생이 어학문화체험활동에 참여했고, 참가하고자하는 학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에도 성수학원 20명의 학생이 2명의 인솔교사와 함께 6회차 겨울방학 해외어학문화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며, 2명의 학생이 오클라호마 주립대학 입학에 관심을 보이며 입학 준비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