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證, 내년증시 키워드 상반기'유동성'·하반기'경기회복'
상태바
HMC투자證, 내년증시 키워드 상반기'유동성'·하반기'경기회복'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0.12.07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HMC투자증권은 내년 주식시장 상승 동력을 대변하는 키워드는 상반기는 유동성 하반기는 경기 모멘텀 회복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코스피 밴드는 1750에서 2400이라고 내다봤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7일 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내년도 주식시장은 상반기까지는 유동성이 하반기부터는 경기 모멘텀이 주식시장을 이끌것이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현재의 유동성 장세가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각국의 정책적 이해관계가 유동성 장세를 계속해서 조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최근 부각되는 3대 악재가 시장의 방향성을 꺾을 정도의 이슈로 다가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3대 악재 중 중국의 긴축정책에 대해서는 “중국의 긴축 정책 효과로 시장에 단기적 충격을 줄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아시아 이머징 시장의 강세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내년도 하반기 주식시장의 성장동력으로 지적한 경기모멘텀에 관해서는 “IT섹터가 경기회복을 주도하는 섹터가 될 것이며 그 뒤로 조선, 화학, 철강, 자동차 등의 업종이 좋을 것”으로 예측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