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 신청사 준공과 함께 중앙로 지하상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춘천시는 신청사와 연결되는 중앙로 지하상가를 조기 준공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민들의 청사 이용 편의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권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착공, 내년 5월초로 예정된 신청사 준공에 앞서 3월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사는 신청사 지하 1층 주차장과 한국은행 앞 지하상가를 지하로 연결(110m)하는 것이다.
한국은행 옆 도로를 파고 폭 3.5m의 통로 박스를 설치하고 복개하는 방식이다.
현재 2차로인 지상은 4차로로 확장된다.
신축 청사 주변 도로 확장사업도 조기 마무리된다.
중앙로1가 대한적십자사강원도지사 ~ 신청사 뒤편을 연결하는 도로 확장공사는 11월 조기 개통된다.
종전 차로 중심의 폭 12~ 15m 2차로를 23m 4차로로 확장하면서 양쪽에 보행로가 만들어진다.
시는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해 장비와 인력을 집중해 최대한 빨리 준공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사 신축 공사는 현재 37%의 공정을 보이고 있은 가운데 본관동 지상 8층 골조공사를 끝내고 외벽 마감, 지하 주차장 복개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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