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박물관이 걸어 온 길, ‘인천, 박물관의 숲’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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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물관이 걸어 온 길, ‘인천, 박물관의 숲’ 전시회 개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10.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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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1일 인천광역시박물관협의회(회장 임봉대 관장)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과 미추홀 전시실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박물관협의회 10주년 기념 대표 행사로 인천시 관내 27개관 공동 특별전시 '인천, 박물관의 숲'이 미추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건립된 인천시립박물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의 인천시 박물관의 역사를 ‘씨를 뿌리다, 싹이 나다, 꽃이 피다, 세 시기로 나누어 각각의 시기에 설립된 박물관을 소개하고 대표 유물을 모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가천박물관의 국보 제276호 ‘초조본유가사지론(初雕本瑜伽師地論) 권53’을 비롯해 녹청자박물관의 국가사적 211호로 지정되어 있는 경서동 가마터 출토 ‘녹청자’ 등 진귀한 유물들이 각 박물관에서 출품됐다.

한편 11시부터는 대회의실에서 성공회대 김성진 교수의 ‘박물관의 현재와 미래’와 선문대학교 박암종 교수의 ‘지역과 박물관(협의회)의 협력관계’ 라는 주제로 '박물관 포럼'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관내 27개의 박물관, 미술관들의 공동 행사로 깊어가는 가을, 한자리에서 다양한 박물관과 유물을 만나볼 수 있는 문화 산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인천광역시박물관협의회 홈페이지(www.inmuseum.or.kr)에서 확인하면 되고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32-874-03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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