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국제·체육교류로 올림픽 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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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국제·체육교류로 올림픽 붐 조성
  • 이상훈 기자
  • 승인 2017.10.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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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매도시 미국 라우던 카운티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 참가

[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버지니아주 라우던 카운티에서 개최되는 ‘2017년 태권도 챔피언십’에 강릉시태권도협회 소속 태권도 선수단을 파견해 대회 참가 및 시범경기를 갖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을 홍보했다.

조영화 문화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태권도 선수단 17명(초·중·고 학생 16명 및 코치 1명)과 한상돈 강릉시의원, 최선복 강릉시태권도협회장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미국 방문 첫날에는 라우던 카운티에서 크리스틴 엄스태드 라우던 카운티 수퍼바이저, 켈리 버크 리스버그 시장, 로버트 맥콜라 라우던 카운티 경제개발 매니저와 양 도시의 자매결연에 앞장선 최응길 US 태권도 마샬아츠 아카데미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교류단 환영식이 열렸다.

영식에서 조영화 국장은 “강릉시와 라우던 카운티간의 교류차원에서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내년 2월 9일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2017년 태권도 챔피언십 참여를 계기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켈리 버크 리스버그 시장은 “강릉 태권도 시범단의 라우던 카운티 방문을 환영하며, 문화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릉시 대표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필리스 랜달 라우던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강릉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강릉시 태권도 선수단 학생들은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를 마친 후 20일까지 미국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미국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고 워싱턴 DC와 뉴욕도 견학해 리더십을 키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라우던 카운티와 2015년 7월 29일 자매결연 체결 이후 GYL(Global Youth Leaders) 청소년 국제교류 및 체육교류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양 도시간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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