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인동초등학교(교장 이종범)는 지난 18일 오전 8시부터 약 50분 동안 인동초 학부모회(회장 박명숙)와 선생 및 전교 학생회 임원 20여명이 학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와 등하굣길을 깨끗이 하여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사는 오전 8시에 본교 위클래스에서 집결한 뒤 학교주변을 돌며 정화활동을 시작했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정화활동을 함으로써 학교 공동체가 더욱 돈독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된 듯하다. 일 년에 두 번이지만 아이들의 학교 주변을 깨끗하게 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활동을 마친 6학년 학생은 “학교 주변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있는지 몰랐는데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쓰레기를 줍는 것이 힘들었지만 친구들,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활동해서 더 뿌듯했다. 앞으로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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