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사내 라이브러리 카페 ‘채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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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사내 라이브러리 카페 ‘채움’ 운영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10.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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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명동사옥 1층에 사내 라이브러리 카페 ‘채움’을 개설했다. 사진=SK네트웍스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SK네트웍스[001740]는 사내 라이브러리 카페를 열고 구성원들의 지식, 감성 충전, 소통, 힐링이 어우러지는 창의적 기업 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SK네트웍스의 라이브러리 카페 이름은 ‘채움’이다. ‘크리에이티브&해피 익스플로러 룸’에서 따왔으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소통을 통해 지식과 경험, 아이디어를 채움으로써 고객가치를 높여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올해 초부터 9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의 준비를 통해 탄생했다.

채움은 명동사옥 1층과 2층에 위치했으며 최고경영자(CEO) 추천 도서, 사내 포럼별 추천 도서, 구성원 기증 도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도서 3700여권이 구비됐다.

또 도서 안에 커피 무료 이용권과 같은 쿠폰, 구성원들이 수기로 쓴 추천글을 비치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대여와 반납은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도서는 구성원 추천을 받아 지속 늘려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회사인 SK매직의 생활 환경 가전제품 전시 공간 △사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고객 라이프, 상품·서비스, 경영 트렌드 등 주제 강연을 진행하는 ‘채움 콘서트’ 무대 △가상현실(VR), 아이패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 체험존이 준비됐다.

SK네트웍스는 ‘도서 플러스 데이’를 지정해 신규 도서들을 추가로 구비하는 것은 물론 채움에서 이뤄지는 사내 독서모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게시판 등을 통해 구성원과 끊임없이 소통을 이어가며 채움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은 “구성원들이 채움에서 독서와 다양한 활동을 가지면서 외부 환경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식 공유와 소통의 수준이 깊이 있게 채워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채움 라이브러리 카페가 진정한 고객가치 증진을 이끌어내는 유용한 장이 되도록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채움 라이브러리 카페 외에 지난 7월부터 매주 채움 콘서트를 갖고 있으며 2월부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CEO와 함께하는 포럼을 이어오는 등 소통 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사업재편과 더불어 기업문화 측면에서의 변화 속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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