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SK C&C, 보험업무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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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SK C&C, 보험업무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 제휴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7.10.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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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상담챗봇 통해 상품·서비스 등 즉시 확인 가능
ING생명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ING센터에서 SK C&C와 인공지능 FC상담챗봇 서비스 구축 및 다양한 보험 업무에 대한 인공지능 적용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로 하고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ING생명 제공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ING생명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ING센터에서 SK C&C와 인공지능 FC상담챗봇 서비스 구축 및 다양한 보험 업무에 대한 인공지능 적용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로 하고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흥 ING생명 부사장과 김만흥 SK C&C 금융·전략사업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FC상담챗봇 서비스는 FC(재정 컨설턴트)가 고객 상담이나 업무 처리 중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챗봇을 통해 실시간 대화로 질문하고 해답을 얻는 서비스이다. 영업현장 업무지원 FAQ, FC 지원시스템 도우미 등의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가 개시되면 FC는 고객과의 상담 현장에서 FC상담챗봇을 통해 상품 또는 서비스, 가입 서류, 약관 등 확인이 필요한 내용을 즉시 알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계약을 관리하는 FC 입장에선 간단한 고객 정보 검색은 물론 계약관리, 보험청구, 언더라이팅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업무처리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에는 SK C&C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에이브릴의 왓슨 대화 API가 활용된다. ING생명은 FC상담에 필요한 보험 비즈니스 모델과 인공지능 학습자료를 제공한다.

ING생명은 서비스 시행 이후에도 응답 DB, 대화이력 DB, 자연어 답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챗봇의 서비스 수준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이기흥 ING생명 운영본부 부사장은 “ING생명은 고객과 FC의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FC상담챗봇 구축 사업이 그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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