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부실저축은행 신탁부동산 33건 공개입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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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부실저축은행 신탁부동산 33건 공개입찰 진행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7.10.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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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건물 가격대 3000만원부터 800억원까지 다양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30일부터 부실저축은행이 보유한 신탁부동산 33건에 대해 공개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예보는 서울 서초구 서초아트자이 상가, 인천 부평구 부평일번가 상가, 충남 천안시 마론뉴데이골프장 등이 주요 매물이라고 소개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아트자이 상가는 인근에 지하철 서초역 및 남부터미널역, 버스정류장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해 투자자의 관심이 많다는 설명이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일번가 상가는 부평역 인근 역세권으로 주변에 상업용 건물 및 업무시설이 소재해 상권이 형성된 지역이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운용리‧납안리 일대에 위치한 마론뉴데이골프장은 18홀 규모로 현재 운영중이며 주변 경관이 우수해 골프애호가들의 관심이 크다.

예보 공매물건은 전문 감정평가기관을 통해 객관적으로 감정가를 산출했다. 또 전국에 산재하고 있고 3000만원부터 800억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해 투자자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고 신탁사를 통해 직접 매입함으로써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

한편 예보는 공매정보에 대한 투자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그랜드세일 관련 공매정보를 예보공매정보시스템 및 예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메일링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매각 대상물거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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