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 3D 카메라에 CEVA 솔루션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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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 3D 카메라에 CEVA 솔루션 채택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7.10.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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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CEVA는 LG전자[066570]의 스마트 3D 카메라에 자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가전 제품 및 로봇 제품에 고성능 저비용의 스마트 3D 카메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3D 카메라 모듈은 멀티플 CEVA-XM4 이미징 및 비전 DSP를 포함하고 있는 Rockchip RK1608 보조 프로세서를 포함하여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얼굴을 인식하는 생체인증, 3D 재구성 기술을 비롯해 동작 인식, 장애물 탐지 및 AR, VR 기능 등의 다양한 3D 감지 애플리케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CEVA, 록칩 및 LG전자의 컴퓨터 비전 전문가들은 CEVA의 소프트웨어 툴 키트 및 최적화된 알고리즘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CEVA-XM4에 LG만의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구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제한된 전력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보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왔다.

신윤섭 LG전자 수석 엔지니어는 “스마트폰, AR 및 VR 디바이스를 통해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고 로봇 및 자율주행차에 강력한 자기 위치 인식 및 이동 경로 추적 기능(SLAM)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비용 효율적인 3D 카메라 센서 모듈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CEVA와의 협력으로 완벽한 기능을 가진 소형 3D 모듈을 구현하여 이러한 시장의 요구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 소형 3D 모듈은 자사 알고리즘과 CEVA-XM4 이미징 및 비전 DSP 플랫폼을 통해 탁월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오는 10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중국과 대만에서 개최되는 ‘CEVA 기술 심포지엄 시리즈’에서 스마트 3D 모듈을 발표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해당 심포지엄에서는 방문객들이 CEVA와 LG의 컴퓨터 비전 전문가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행사 등록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심포지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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