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패션 양말 시장 진출…새 브랜드 ‘스테이 골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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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패션 양말 시장 진출…새 브랜드 ‘스테이 골드’ 론칭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10.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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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수제 등산 양말 생산 노하우로 패션 양말 시장 도전
소량 생산 체계 아래 특수원사·디자인 짜임 등으로 차별화
스테이 골드 화보. 사진=밀레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MEH)가 패션 양말 시장에 진출한다.

밀레는 50년 기업 헤리티지를 담아낸 프리미엄 양말 브랜드 ‘스테이 골드’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테이 골드는 1966년 수제 등산 양말을 생산하며 기업의 시작을 알린 밀레의 전신 한고상사의 노하우를 담아낸 패션 양말 브랜드다. 기존에 찾아보기 힘들었던 섬세한디자인에 착용감, 통기성 등 양말의 기능적인 면까지 충실히 갖춘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소량 생산이라는 원칙을 세우고 수제 양말처럼 높은 퀄리티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디자인에서도 차별점을 뒀다. 스테이골드의 전체 상품 중 약 30%는 일본에서 제작되며 한국에서 찾기 어려운 일본산 특수원사와 디자인 짜임을 도입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스테이골드 브랜드명은 ‘찬란한 빛을 발하는 황금기’라는 뜻으로 ‘청춘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빛을 언제나 잃지 말라’는 청춘을 응원하는 시적 의미가 내포돼 있다. 브랜드 정체성은 브랜드 스토리의 가장 중심이 되는 마음을 이어준다는 의미의 ‘&’라는 기호를 연속적으로 사용해 완성됐다.

브랜드 라인은 여성들을 위해 아트를 결합해 선보이는 ‘REWEAVE 라인’, 커스텀 문화를 지향하는 남성들을 위한 ‘HOMMAGE 라인’, 글로벌 시장에서 독특한 스타일의 양말을 수입해 선보이는 ‘MORE 라인’,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는 ‘EDGE 라인’ 등 총 4가지로 전개한다. 향후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정민 스테이 골드 브랜드 총괄 실장은 “소모품으로 여겨지던 양말이 최근 몇 년 새 넥타이만큼 중요한 패션 센스의 척도로 자리잡음에 따라 패션 양말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섬세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성에 강점을 둔 스테이골드가 이러한 니즈를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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