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올해 지휘봉을 잡은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김해시청은 2017 내셔널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대전코레일을 2 : 0으로 누르고, 최종 결과 12승 14무 2패(승점 50)로 경주한수원에 승점 1점이 뒤진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1월 1일 천안원정과 11월 4일 김해 홈경기 결과에 따라 ‘2017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프로축구 1부리그(클래식) 수원삼성과 부산아이파크에서 5년 동안 감독을 역임했던 윤성효 감독은 올해부터 고향인 김해시청팀에 부임하여 개막전부터 17경기 연속 무패로 팀 신기록을 갈아 치우는 등 팀성적을 리그 1~2위를 꾸준히 유지하여 창단 이듬해 2009년 챔피언 결정전 이후 8년만에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 시키는 등 감독 첫 해부터 저력을 발휘했다
윤성효 감독은 “남은 보름동안 잘 준비하여, 2008년 ‘창단 첫 우승’을 정조준 하고 있다”며, “반드시 우승하여 55만 시민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올해를 계기로 내셔널리그 최강의 명문팀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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