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원, IoT·웨어러블 산업 위한 고부가가치 스마트 센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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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원, IoT·웨어러블 산업 위한 고부가가치 스마트 센서 세미나 개최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10.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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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사물인터넷(IoT)·웨어러블 산업을 위한 고부가가치 스마트 센서 개발과 분야별 활용방안 세미나를 개최 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주목 받고 있는 기술들인 미래형 자동차, 로봇, IoT·웨어러블 기기가 압력, 온도, 빛, 생체신호 등의 정보를 취득하고 분석하는 것은 센서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 센싱 기능 이외에 데이터 처리, 의사결정, 통신 기능 등이 결합되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스스로 의사결정 및 정보처리가 가능한 스마트 센서로 진화 중이다.

아울러 산업용 IoT 및 스마트 가전 등, 사물인터넷을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 센서 산업의 변화는 다양한 고기능성의 사양을 요구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적용을 위한 얇거나 투명하고 소형화된 고기능성 센서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관련 시장의 규모가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베리타스는 향후 10년 내에 전 세계에 센서가 1조개까지 깔리는 트릴리온(trillion) 센서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했으며, 시장조사기관 BCC리서치는 센서 시장 규모거 2021년 22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유연소재를 활용한 웨어러블 센서 개발과 활용방안’을 시작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위한 이미지센서 개발·파장 선택성을 갖는 OPD(Organic Photodiode) 개발 및 응용 △스마트센서의 감도 평가 및 신뢰성 기술 △웨어러블·모바일 산업을 위한 생체인식 센서 개발과 적용분야 △웨어러블 무선 스마트 센서개발과 적용방안 △IoT·웨어러블 기반의 환경센서 개발기술과 적용방안 △인체 모션 감지용 웨어러블 스트레인 센서 개발과 적용방안 △웨어러블 인쇄형 센서 및 회로기술 등의 순서로 진행 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제조강국임에도 센서 산업의 기반이 약한 반면, 해외에서는 스마트센서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규정하고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및 산·학·연간 협업 등 네트워킹을 통한 신산업 생태계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며 “센서 수요가 급증하고 소프트웨어(SW)업체, 전문생산업체, 사용자그룹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는 시장판도 변화를 기회로 삼아 우리도 센서 산업의 위상을 높여야 할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축척 된 기술적·사업적 노하우를 공유함과 아울러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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