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상 최대 외인 순매수…6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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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상 최대 외인 순매수…670선 회복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7.10.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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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상 최대의 외국인 매수세를 보이며 670선을 회복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제약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전체적인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10포인트(1.68%) 오른 670.5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73억원, 21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이 169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 매수세는 지난해 9월26일 1628억원을 기록한 이후 사상 최대규모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각 8.98%, 3.30% 강세를 보였고, 신라젠도 7.23% 크게 상승했다. 이 밖에 메디톡스(0.84%)와 휴젤(2.92%), 코미팜(4.55%) 등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로엔(-2.11%)과 바이로메드(-1.87%), 포스코켐텍(-1.87%), 파라다이스(-1.72%), 에스에프에이(-3.15%), GS홈쇼핑(-1.12%), CJ오쇼핑(-0.83%) 등은 약세로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시총 상위 제약주 위주로 제약업종을 1230억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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