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보행자 안전를 위해 보도 간 횡단보도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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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보행자 안전를 위해 보도 간 횡단보도 확대 설치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7.10.17 17: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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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행자 보호를 위해 보도와 보도간 횡단보도를 신설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부산경찰청)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 구조적으로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되는 곳에 보행자 안전 강화와 보행편의 제고를 위한 횡단보도 집중 정비 및 설치를 강화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부산경찰청은 보행편의‧안전확보를 위해 2,779개의 횡단보도를 신설 하였고, 금년 말에도 시, 구․군 교통사고 방지시설 예산 약 3억 5천만원으로 중앙대로 등 주간선도로(46개)와 접속하는 도로를 우선 정비하고 2018년에는 보조간선도로(129개) 접속도로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입증된 교통안전시설물을 꾸준히 확충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 운행에 동참한 결과, 교통사망사고는 비록 매년 감소추세이나 보행자 사망사고는 선진국 및 여타 주요 도시에 비해 여전히 높게(최근 5년, 부산 46.7%》전국 39%) 나타나,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문화 확보를 위해 보도와 보도 연결 횡단보도 확대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로부터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서는 경찰과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운전자는 보행자를 배려해주고, 시민들도 보행환경 시설개선이 필요한 장소에 대하여 연중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바란다"고 밝히며 부산교통질서 바로세우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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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 2017-10-17 22:48:41
부산경찰청에서 보행자 안전을 위한 2,779개의 횡단보도 신설과 교통사고 방지시설 예산 확충, 중앙대로 등 주간선도로정비를 통해 보행자 안전이 확보되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예방책을 통해 개선해 나가는 점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