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생산 활성화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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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생산 활성화 프로젝트 실시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10.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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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탠다드 달성 및 정착 목표로 내년까지 3단계 걸쳐 추진
쌍용차 임직원들이 선진기업 벤치마킹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쌍용차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생산 활성화 프로젝트는 지난 1월 결의대회와 함께 시작됐다. 완벽한 품질의 제품,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생산 프로세스 구축, 직원 역량 향상의 앞 글자를 딴 3P+(삼피플)이란 슬로건 아래 임직원들의 개인적 역량 강화는 물론 공동체 의식 함양, 발전적인 노사문화 조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임직원 역량 향상, 소통을 통한 신 노사문화 구축, 경쟁력 향상을 위한 모든 공장의 글로벌 스탠다드 달성 및 정착을 목표로 내년까지 모두 3단계에 걸쳐 실시된다.

각 단계별로 △임직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 및 사기 진작을 위한 어깨동무·워크숍 교육 △글로벌 자동차 산업 이해 도모 및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기업 벤치마킹 △생산현장의 문제점 해결 및 환경 개선을 위한 라운드 워크·컨설팅 등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프로젝트 2단계는 8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조기 마무리한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만큼 생산적·협력적 노사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기업으로서 재도약하기 위해 노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전반적인 활성화 방향 수립이 중심이었던 1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임직원 스스로 분석하고 실천적 개선사항을 설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좀 더 효과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부문별 진행평가를 새롭게 도입해 진행중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생산 활성화 프로젝트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어 “임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 소통하고 신뢰하는 선진 노사문화 구축,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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