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KES 2017’서 혁신 기술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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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KES 2017’서 혁신 기술 향연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7.10.17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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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부터 스마트·IT 기기에 이르기까지 첨단 제품 대거 전시
삼성전자가 17~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사진=이한듬 기자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올해로 48회를 맞이한 ‘2017 한국전자전(KES 2017)’에 나란히 참가해 각 사의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양사는 17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 ‘KES 2017’ 전시회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 TV에서 최신 IT 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먼저 QLED TV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의 혁신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더 프레임’의 경우 부스 한켠에 미술관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스튜디오를 마련, TV가 아닌 예술 작품을 걸어놓은 듯한 아트 갤러리를 완성 시켰다.

주방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냉장고 ‘패밀리허브 2.0’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시장 한켠에 ‘패밀리허브’의 터치스크린만을 따로 떼어 낸 체험모형을 여러 대 전시, 전시회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패밀리허브 터치스크린을 통한 식재료 쇼핑, 레시피 검색 등의 최신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14일 출시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파워건’도 전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8’ 체험공간을 마련해 듀얼카메라 S펜 라이브 메시지 등 혁신 기능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 삼성전자는 올해 초 인수한 ‘하만’의 다양한 음향제품들을 대규모로 전시해 차별화된 음향을 관람객이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가 17~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월페이퍼 디자인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다양한 설치 현장에 맞춤형으로 곡률을 적용할 수 있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와 얇은 두께로도 제품의 앞면과 뒷면에서 동시에 화면을 볼 수 있는 ‘올레드 듀얼 스크린 사이니지’, 벽에 밀착해 설치할 수 있는 ‘올레드 월페이퍼 사이니지’ 등을 전시했다.

음성인식, 딥 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과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생태계의 모습을 제시했다.

가전제품 제어에 특화된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와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LG전자의 주요 생활가전을 연동해 동작을 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또 일반 가전에 부착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씽큐 센서’와 LG전자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스마트씽큐’와 연동하는 홈 IoT 기기들도 공개했다.

LG전자는 △탑승 시간, 항공사 위치 등 정보를 화면 및 음성으로 안내하는 ‘공항 안내로봇’ △자율 주행하며 바닥 먼지 등을 청소하는 ‘공항 청소로봇’을 포함한 상업용 로봇 △상중심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캐니스터 타입 ‘코드제로 T9’을 포함한 ‘코드제로 시리즈’도 전시했다.

이 외에도  ‘LG V30’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카메라 오디오 등 독보적인 멀티미디어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 등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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