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 선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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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 선임 확정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7.10.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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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장. 사진=KB금융 제공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허인(56)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대표)이 차기 KB국민은행장으로 확정됐다. 임기는 내달 21일부터 2년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여의도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허 부행장의 은행장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날 주주총회에 앞서 KB국민은행은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허 내정자를 주주총회에 부의할 은행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이후 주주총회를 거쳐 향후 2년간 KB국민은행을 이끌어 갈 제 7대 은행장으로 허 은행장을 선임했다.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허 후보자는 여신, 재무, 전략, 영업 등 은행내 주요 직무를 두루 거친 다양한 경험은 물론 2001년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합병 당시 전산통합추진 업무를 지휘했던 IT 식견까지 겸비했다는 점에서 이미 준비된 은행장 후보였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KB국민은행 측은 “허 행장이 1000개가 넘는 전국 영업점을 고객 실제 생활권에 기반을 둔 공동영업권(PG)으로 재편하고 영업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등 변화혁신 리더십을 통해 향후 금융시장의 트랜드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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