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7 한국전자산업대전’ 통합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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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7 한국전자산업대전’ 통합 전시회 개최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10.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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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17 한국전자산업대전’ 통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48회째를 맞는 한국전자산업대전은 총 1901개 부스(전시면적 3만6007㎡)를 마련해 76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자·IT산업에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촉발시킬 수 있는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증강·가상현실(AR·VR),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5대 핵심분야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12번째 ‘전자‧IT의 날’을 맞아 전자산업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비롯해 채용박람회, 수출‧투자상담회, 국제 컨퍼런스가 부대행사로 열린다.

17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문승욱 산업부 실장, 한상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박진우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장,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 실장은 축사에서 “현재 저성장 기조와 신보호무역주의 확산, 융복합과 초연결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 기술격차 감소에 따른 경쟁국들의 급속한 추격 등은 전자·IT산업에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 전자·IT산업이 기술과 시장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꿔왔듯이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에 적응하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와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신산업 투자에 대한 세제혜택 강화 등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2017 한국전자산업대전에는 해외 17개국 94개 기업을 포함한 총 760개 기업이 참가,  1500여종의 제품과 최신기술을 선보인다.

한국전자전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메르세데스-벤츠 등 475개 기업이 900여개 최신제품을 전시하며, 미래의 삶을 열어가는 기술과 4차 산업 혁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반도체대전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에스티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국내외 반도체 소자·장비·부분품·소재·설계 업체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며, 디스플레이산업전에서는 LG디스플레이, 삼성 디스플레이, 머크퍼포먼스 머티리얼즈 등 105개 기업에서 약 200여개 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이 우수인재 확보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잡페어’ 및 전자·IT분야 VC 초청 ‘투자유치 상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연계해 개최된다.

이밖에도 전시회와는 별도 행사로 4차산업 혁명시대에 미래의 삶을 열어가는 기술을 확산하고 혁신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IT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컨퍼런스 또한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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