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코리아둘레길 국민참여 모니터링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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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코리아둘레길 국민참여 모니터링단 모집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7.10.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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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부산 이기대 해안 절벽).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11~12월 2개월간 부산에서 순천까지 남해안을 누비며 코리아둘레길을 함께 만들어나갈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리아둘레길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개년 동안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 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의 기존 걷기여행길을 연결해 구축될 약 4500Km의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평화, 만남, 치유, 상생’의 가치구현을 목표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즐겨찾는 대한민국 대표 걷기여행길로 관광브랜드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모니터링단 지원자는 17~26일까지 참가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 이메일(kmonitoring@naver.com)로 지원하면 오는 30일 공식페이스북(facebook.com/koreadullegil)을 통해 모니터링단 30명을 발표한다.

모니터링단은 걷기여행을 즐기며 블로그와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일반국민, 대학생(휴학생 참가 가능), 블로거 등이 참여할 수 있고, 2인 1팀으로 3개(부산권, 경남권, 전남권) 권역별 각 5팀 총 15팀을 구성, 권역별 팀당 2차례 현장답사를 진행하게 된다. 모니터링단에는 현장답사 소요경비 전액과 모니터링 활동복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 별도 포상도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17일부터 모집 페이지(http://www.kod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니터링단 발대식은 11월 3~4일 창원에서 있을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선포식 기념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축제’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진해 드림로드 약 4.5Km 걷기길을 걸으며 코리아둘레길 사업 및 걷기여행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권영미 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코리아둘레길은 한반도 둘레에 조성된 걷기여행길을 연결함으로써 그동안 관리가 미흡했던 걷기여행길의 재생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모니터링단 운영을 계기로 앞으로 코리아둘레길이 새로운 걷기여행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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