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홍성소방서(서장 채수철) 의용소방대원이 지난 12일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소방호스 끌기’ 여자 분야에서 전국 3등의 쾌거를 이뤄냈다.
올해 제30회를 맞이한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17개 시‧도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원들이 “남․여 소방호스 끌기“, “개인장비 장착하고 릴레이“, “수관연장하고 방수자세“ 2개 분야 3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한 장순희 대원은 홍성소방서 갈산면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지난 9월 소방서 및 본부가 주최한 1‧2차 예선경기에서 ‘소방호스 끌기’ 분야 대표로 선발돼 혼신의 힘을 다해 훈련해 왔다.
매년 개최되는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 경연장으로, 각종 재난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최고의 경연대회로 의용소방대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입상한 장순희 대원은 “충청남도 의용소방대원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라며 “대회 준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충남소방본부와 홍성소방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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