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청문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김관진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대북방어태세 확립방안에 대한 입장과 소신, 도덕성 등을 집중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인한 안보정국이 조성된 만큼, 북한 추가 도발시 대응 방향, 4군체제로의 전환에 대한 입장 등을 따져 물으며 철저한 인사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3기 내각 이후 필수 검증과제로 떠오른 도덕성 검증 역시 다뤄진다. 김 후보자는 장·차녀 명의로 신고된 1억여원의 예금에 대한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국방위는 이날 청문회를 통해 오는 4일에는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상임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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