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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관람객 급증

[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올 추석연휴 기간 중  양양군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을 찾은 방문객이 5천여명에 달하는 등 올해 관람객수가 이번 10월 중에 지난해 연간 관람객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일 5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입장하였으며, 추석 다음날인 10월 5일은 최근 5년 사이 최고치인 일일 관람객 1,000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은 2007년 개관 이후 꾸준한 관람객 증가세를 보이다 2012년을 기점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올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등 주변 여건이 개선되면서 다시 늘기 시작했다.

올해 누적 방문객이 56,000명으로 이달 중 지난해 연간 관람객수인 60,200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쾌감을 주는 오락성 체험거리에 비해 정적이며 교육적인 특성으로 인해 박물관이 다소 외면 받고 있는 가운데 양양군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이 이처럼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양양군이 지역적인 특성을 적극 활용하고 지속적인 투자 개발에 노력해 온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군은 대명쏠비치와 골든비치리조트 등 양양지역 대표 숙박시설과 근접해있고 낙산해변, 해파랑길 등 관광객들의 이동 경로와 접해 있는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의 배후여건을 활용해 지역 연계관광의 허브 역할을 수행케 하기 위해 인력 운영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관 이래 연중무휴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움집 복원과 데크공사 등 2006년 선사유적박물관 개관 후 시설 내외부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어린이 박물관교실, 토기복원 프로그램 등 박물관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국내 최고의 선사시대 박물관이자 양양군 유일의 박물관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에 힘써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인해 올해 ‘양양 오산리유적 야외시설 정비사업’이 문화재청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5년 동안 17억원의 사업비로 쌍호 야외 데크 연장, 외부 전시공간 조성, 선사유적 광장 설치, 주차장 정비 및 경계부 차폐 조경수 식재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노원현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양양 연어축제 기간에도 많은 관람객이 다녀갈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lovecon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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