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자리 문제 현장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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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자리 문제 현장 의견 듣는다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7.10.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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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한달 간 순회 현장형 정책 수립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정부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한다.

12일 기획재정부는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일자리 카라반(현장방문단)을 가동해 전국 국가산업단지 20개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날 일자리 카라반 첫 일정으로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광주첨단과학 산업단지 방문을 택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다양한 중소기업 정책과 청년 고용 정책에 대해 현장 의견을 듣는다.

일자리 카라반은 과장을 팀장으로 실무형 팀으로 구성된다. 향후 부처 간 협업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벤처부 등 관계부처 실무자도 참여할 방침이다.

청년의 시각을 듣기 위해 대학생 기자단도 카라반 인원에 포함된다.

일자리 카라반은 기업의 작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근로체험을 하고 기숙사·어린이집 등 관련 복지시설을 찾아갈 방침이다.

기업인, 근로자,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정책 고객과 함께 티타임을 하거나 구내식당 오찬, 일과 후 호프 미팅, 1박 기숙사 체험 등 스킨십을 강화해 진솔한 대화와 토론을 유도하기로 했다.

경제부총리와 각 부처 장관들도 산업단지를 방문해 직접 현장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정부는 일자리 카라반 운영 과정에서 수렴한 의견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 현장 기반형 일자리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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