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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통과 노선 많을수록 청약률 ‘쑥쑥’서울 서초구·중구 등 지하철 노선 6개 ‘최다’
이동 편리하고 생활여건 뛰어나 수요자 쏠려
다수의 지하철 노선을 갖춘 서울 지역 연내 분양 물량. 자료=각 사 제공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서울 내에서도 지하철 노선을 여러 개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청약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시 25개구를 지나는 수도권 전철 및 지하철 노선을 조사한 결과, 서초구와 중구가 6개 노선으로 가장 많은 노선이 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2호선·3호선·4호선·7호선·9호선·신분당선이, 서울 중구는 1호선부터 6호선까지의 지하철을 이용 할 수 있다.

이들 지역은 다양한 노선의 지하철역을 이용해 서울 전 지역 및 수도권으로 쉽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며, 대부분 서울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정주여건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지하철 노선 중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한 노선이 지나가는 지역은 더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올해 서울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단지도 6개 노선을 갖춘 서초구에서 나왔다. 지난달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한 ‘신반포센트럴자이’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98가구 모집에 1만6472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168.08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서울 지역 민간 분양 최고 청약경쟁률을 갈아치웠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7호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해 광화문 및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이처럼 여러 노선을 보유한 지역은 아파트 시세 상승도 높다. 1·3·4·5·6호선이 지나는 종로구에서 올해 2월 입주한 ‘경희궁자이’의 경우, 2014년 11월 분양 당시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7억3200만원~8억2600만원 선이었으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 7월에 10억4800만원에 거래돼 2억원 이상의 시세상승을 보였다.

서울 내 지하철 노선 수 상위 지역에서는 연내에도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영등포구에서는 한화건설이 이달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영등포구는 1호선, 2호선, 5호선, 7호선, 9호선 5개 노선이 지나는 지역이다. 이 단지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0층, 3개 동, 총 296가구,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21~36㎡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로 1·2·9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서대문구에서는 두산건설[011160]이 10월 ‘북한산 두산위브 2차’를 선보인다. 서대문구는 2·3·5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난다.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1동 일대에 들어서는 ‘북한산 두산위브 2차’는 지하 4층~지상 11층, 4개동, 전용면적 56~59㎡, 총 296가구 규모이며, 20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송파구에서는 대림산업[000210]이 10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을 분양한다. 송파구는 2호선, 3호선, 5호선, 8호선, 9호선(연장예정)을 이용 가능하다.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총 119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13㎡로 37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이 가깝다.

동작구에서는 11월 KCC건설[021320]과 롯데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동작구는 1호선, 2호선, 4호선, 7호선, 9호선이 지난다. KCC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102번지 일대에 ‘이수교 KCC스위첸 2차’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총 366가구 중 1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동작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 일원에 ‘상도역세권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총 885가구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41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7호선 상도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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