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공영방송 정상화 위한 KBS·MBC 총파업 지지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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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공영방송 정상화 위한 KBS·MBC 총파업 지지 성명서 발표
  • 박용하 기자
  • 승인 2017.10.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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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는 11일 공정방송을 향한 언론의 자유확보와 적폐청산을 위해 파업에 나선 KBS, MBC 총파업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의원 21명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공영방송은 국민을 대신한 눈과 귀로써 어떤 경우에도 치우침 없는 공정한 보도를 타협할 수 없는 원칙으로 삼아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때로는 흔들림 없이 부정과 부패를 지적할 수 있는 시대의 창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 정권하의 공영방송이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망각한 채 권력아래 엎드려 낙하산 인사, 정권의 취향에 맞춘 편파보도 등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공영방송의 원칙을 무참히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참담한 공영방송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에 따라 국민이 주인인 공영방송을 되찾고자 총파업에 나선 KBS, MBC 언론종사자들이 있어 다행스럽다”고 말하며 “이들의 결연한 의지는 지지와 응원을 받아 마땅하다”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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