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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내년’ 카카오게임즈, 상장 속도 낸다최근 상장 주관사 선정…영역 확장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 총력
카카오게임즈가 내년 상장 완료를 목표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캡쳐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내년 상장 완료를 목표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가 최근 2018년 상장 완료를 목표로 잡고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 향후 상장 전략 및 세부 일정 조절을 위한 실무 협의에 나섰다.

회사 측은 상장을 통해 신사업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플랫폼 별 퍼블리싱 역량 강화 및 자체 개발 동력 확보 등 기존 사업 구조를 더욱 단단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말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추진에 나서면서, 당초 업계는 올 상반기 상장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내외부 요인들로 인해 지연됐고, 최근 내년 상장 완료 계획을 확정했다.

앞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 6월 ‘음양사 for Kakao’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내부적으로 어떻게 상장하는 것이 가장 좋은 가치를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목표는 내년 정도”라며 언급하기도 했다.

내년 상장을 목표로 카카오게임즈는 덩치 키우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먼저, 지난 8월 카카오[035720]는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 내 게임 사업 부문과 카카오게임즈의 통합을 결정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전년 대비 33% 증가한 10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 게임 부문과 통합하면 매출 기준 약 3200억원으로 규모가 커진다. 카카오 게임 부문은 내달 1일부로 카카오게임즈에 통합된다.

하반기에는 올해 게임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로 자리 잡은 블루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정식서비스도 예정돼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하반기에는 올해 게임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로 자리 잡은 블루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정식서비스도 예정돼있다.

특히, 최근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동시접속자수 2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어, 향후 매출액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콘텐츠 및 판배 방식 등의 모든 면에서 스팀 버전과 동일한 국내용 ‘배틀그라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한국 내 온오프라인 행사, 랜파티, 대회 등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국내 이용자만을 위한 맞춤 서비스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마음골프’를 지분 스왑 방식으로 100% 자회사 편입해 ‘카카오VX’로 사명을 변경함으로써 VR·AR 신사업에도 진출하겠다고 나섰다. 카카오VX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e스포츠로의 영역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게임업종 내 상장 작업을 마치거나 계획하고 있는 업체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상장일 기준 넷마블게임즈는 시총 약 13조원, ‘검은사막’ 개발사 ‘펄어비스’는 약 1조2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와 글로벌 게임 시장, PC와 모바일 그리고 VR 및 AR 신사업 까지 지역과 플랫폼을 넘나드는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으로써 상장을 통한 또 한번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열 기자  wylee726@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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