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부산→서울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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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부산→서울 6시간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7.10.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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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나들이 차량 몰려 정체

[매일일보] 추석 연휴 중반부에 접어든 5일 오전부터 귀경길과 나들이에 향하는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 기준)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목포 6시간 20분, 부산 6시간, 광주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16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 20분, 대전 2시간 20분이다.

반면 같은 시각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 4시간 50분, 광주까지 4시간 30분, 울산까지 4시간 6분, 목포까지 3시간 40분, 강릉까지 3시간 40분, 양양까지 2시간 50분, 대전까지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

오전 8시까지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빠져나간 차량은 9만대로, 자정까지 34만대가 더 진출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또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들어온 차량은 오전 8시까지 9만대, 자정까지는 52만대가 추가로 더 진입할 전망이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06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수도권→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7시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절정에 이르러 오후 6~8시 해소되고, 지방→수도권 방향 정체는 오전 8시 시작돼 오후 5~6시 정점을 찍고 6일 새벽이 돼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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