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MB 적폐청산이야말로 대한민국 국격 높이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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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MB 적폐청산이야말로 대한민국 국격 높이는 지름길"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7.09.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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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과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반발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이명박 정권의 적폐청산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일갈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전 대통령이 적폐청산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단한 입장만 밝히고 여론을 떠보는 태도는 당당하지 못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안보가 엄중하고 민생 경제가 어려워 살기 힘든 시기에 전전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러한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한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적폐청산을 반대하는 MB의 퇴행적 시도는 국익만 해칠 뿐, 결국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둔다"라면서 "국가기관을 동원한 국기문란과 불법을 바로잡는 적폐청산은 국민의 뜻이자, 헌정질서를 바로잡아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이를 두고 퇴행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의 뜻과 전면 배치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지금까지 이명박 정권하에서 저질러진 적폐만으로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책임이 무겁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검찰은 좌고우면 하지 말고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있는 그대로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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