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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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 개최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9.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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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백운규 장관 주재로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외국인투자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외투기업, 주한상의 등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새 정부의 정책방향과 함께 기업의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언급하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참석기업들은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지원 △대형유통점포에 대한 의무휴일 규제 완화 △ 외국인 채용 확대 등을 건의하고, 에너지 전환방향과 이에 따른 전기요금 영향에 따른 애로사항 제기했다.

아울러 외투기업은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시장의 유연성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으나, 일부 기업의 경우 추가투자·고용 계획(2개사, 1조2000억원 투자 및 5000여명 고용)을 발표하는 등 대체로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공감하고 일자리 창출정책을 적극 협조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외투기업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연내에 외투기업 및 주한상의 등과의 간담회를 추가 개최하기로 약속했으며, 앞으로도 외투기업과의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정부 정책의 적극적 설명과 함께 외투기업의 애로 해소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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