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장, 군부대 방문해 장병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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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장, 군부대 방문해 장병들 격려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7.09.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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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6일 경기도 연천 6군단에 '청춘책방' 12호점을 오픈했다. 사진은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오른쪽)이 김성진 육군 제6군단장(왼쪽)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는 모습. 사진제공=롯데그룹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롯데그룹이 내달 1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국군 장병 격려에 나섰다.

26일 롯데는 경기도 연천 6군단에 ‘청춘책방’ 12호점을 오픈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롯데그룹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사장), 롯데그룹 오성엽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 김성진 육군 제6군단장(중장), 박정택 육군 6포병여단장(준장), 전성대 육군본부 인사기획과장(대령), 한국구세군 박희범 사회복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안 소초 등에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현장 도서관이다. 국군 장병들이 책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다.

롯데는 지난해 6월 육군본부와 ‘전방부대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11월 강원도 양구 21사단에 1호점을 오픈 한 이후 이번에 12호점을 열었다. 올해 말까지 청춘책방을 22호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까지 청춘책방에 기부된 도서는 1만 1000권으로 1500여명의 국군 장병들이 청춘책방을 이용했다.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은 “국군의 날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에 마음 놓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모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청춘책방이 장병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외에도 나라사랑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육군본부와 순직자 유가족, 육군 추천 제대군인에 대한 특별채용을 내용으로 MOU를 체결했다. 또한 해외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태국, 콜롬비아, 에티오피아에 참전용사복지회관을 건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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