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 구직자 열기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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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 구직자 열기로 '후끈'
  • 조재원 기자
  • 승인 2017.09.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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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경남도는 창원시를 포함한 도내 중부권 9개 시군(창원, 김해, 통영, 밀양, 거제, 양산, 의령, 함안, 창녕)과 함께 26일 오후 1시 창원CECO에서 ‘2017 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날로 심각해지는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256개의 기업체와 일자리를 원하는 4,000여 명의 구직자들의 참가하여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취업에 대한 열기를 반영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참가하여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1,100여명의 인력 채용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되었다.

특히, 두산엔진과 넥센타이어의 현직 인사담당자가 참여하여 운영한 모의 채용관에는 취업정보와 역량을 얻기 위해 취업준비생들이 몰렸다.

참가자들은 “인사담당자로부터 취업에 대한 맞춤형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5개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와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개인별 직업·진로 컨설팅도 구직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인사담당자는 “서류전형은 지원자의 성향과 자질을 분석하기 위해 직무 연관능력과 대외활동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살핀다”며, “면접시에는 자신이 기업이 원하는 실무능력을 가지고 있는 점을 부각시키고 조직문화에 화합할 수 있는 인재라는 것을 어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박람회를 찾은 한 구직자는 “한 곳에서 지역의 우수기업에 대한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취업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준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컨설팅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강현출 경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우리 도는 내 일(My Job)을 찾아 내일(Future)을 준비하고자 모든 분들께 보다 많은 취업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11월 22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서부권 채용박람회도 개최한다. 기업들과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구인·구직자를 이어주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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