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보건소, 수로왕과 허황옥 초행길 운동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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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보건소, 수로왕과 허황옥 초행길 운동량은?
  • 조재원 기자
  • 승인 2017.09.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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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는 문화재 야행 '수로왕과 허황옥의 가야초야행'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초행길의 운동량과 심박출량 등을 산출해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김해시는 행사당일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무선자동심박동측정기(Polar Heart Monitor)를 착용한 후 가야유적 7선 등 문화재 야행에 참여하고 운동결과에 대해 전문가의 피드백을 제공받는, 문화관광과 IOT 건강관리서비스를 결합하여 문화와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재미를 주는 요소를 더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을밤 문화도 느끼고 운동결과에 대해 전문가가 알려주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을 보건소가 앞으로 많이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가야초야행 행사는 김해시(건강증진과)에서 실시중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관광에 적용, 인제대학교 스포츠헬스학과의 협조로 진행되였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바쁜 일상에 쫓겨 나쁜 생활습관으로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시민들에게 보건소에 방문하지 않고도 보건소에서 지급된 활동량계와 스마트폰으로 개인 맞춤형 상담을 받으며 건강관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해시는 모바일 헬스케어 1, 2차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2018년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김해시 건강증진과 강선희 과장은 "바쁜 중장년층들에게 적합한 IOT기기를 이용한 건강관리가 앞으로 시민 전체의 건강관리에 핵심이 될 것이다"며, "이번 문화와 건강관리를 결합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로 건강이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 김해 정착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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