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자산운용업, 투자자 이익 위했는지 돌이켜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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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자산운용업, 투자자 이익 위했는지 돌이켜 봐야”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7.09.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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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자산운용업이 진정으로 투자자의 이익을 위해 움직였는지 냉정하게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26일 오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자산운용산업이 회사 수와 임직원, 수탁고 등 측면에서 성장한 배경에는 임직원의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기관투자자 중심의 사모펀드는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공모펀드는 부진한 수익률로 일반 국민이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자산운용업의 발전을 위해 회사별·매니저별 펀드 운용능력에 대해 적시에 적정한 정보를 제공과 자산운용사의 추가 진입 허용 등 부실 자산운용사에 대해선 과감한 조치를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펀드 패스포트’를 통한 자산운용업의 글로벌화와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과 내실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덧붙였다.

한편 그는 자산운용업 육성을 위해 금융위와 금감원, 자산운용사 관계자, 투자자 보호단체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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