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10월부터 국제여객터미널 상업시설 임대료 3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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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10월부터 국제여객터미널 상업시설 임대료 30% 감면
  • 김보배 기자
  • 승인 2017.09.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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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업계와 상생 위해 연말까지 한시적 감면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상이용 여행객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터미널 내 중소 업계들과 상생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상업시설 임대료를 30% 감면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항은 10개 카페리 항로가 전부 중국과 연결돼 있어 한‧중간 외교경색은 국제여객터미널 상업시설 매출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천항 제1·2국제여객터미널 이용 여행객은 8월말 누계 기준 전년 대비 37% 감소한 상황으로 여객터미널 면세점, 상품매장, 식당, 편의점 등 상업시설의 영업환경은 불리해지고 있다.

IPA는 이에 제1·2국제여객터미널의 상업시설 임대료 중 30%를 오는 10월부터 12월 말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감면, 업계들의 경영난 극복에 앞장설 방침이다. 또 상업시설 운영자들의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 마케팅 활동을 통한 여행객 유치 △상업시설 내 상품 공동 프로모션 △소비촉진을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회의 시 터미널 내 회의실 이용 장려 등 종합적인 대책이 담긴 계획을 마련해 확대 지원키로 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상업시설 임대료 감면은 중소업계과의 상생·협력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향후 마케팅 활동, 상생협력방안 등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본부세관을 포함한 유관기관과 업·단체 임직원들은 제1‧2국제여객터미널 내 경영난 지원을 위해 구내식당, 매점 등 이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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