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폐지수거 전용 DIY 손수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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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폐지수거 전용 DIY 손수레 제작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9.25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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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의 해피예스 봉사단원들이 손수레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현대제철[004020]은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가 안전과 편의성을 더한 국내 유일의 자작(DIY) 손수레 제작으로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고 25일 밝혔다.

해피예스 단원 100여명은 지난 22일부터 이틀동안 손수레를 제작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 7월 발족한 9기는 올해 봉사활동 콘셉트를 ‘생계형 어르신에게 안전한 손수레 제작 지원’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해피예스 단원들은 안전과 편의성을 더한 손수레를 제작해 100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활동들을 직접 기획했다.

이들은 지난달 조별로 진행한 게릴라 봉사활동을 통해 폐지수거를 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일하며 손수레에 안전을 위한 반사, 야광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손수레 제작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2일 경험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들을 직접 적용한 손수레를 제작하기 위해 나섰다.

키가 작거나 허리가 굽은 어르신들이 손수레를 좀 더 편하게 끌 수 있도록 손잡이를 2단으로 만들었고 스테인리스 파이프 등으로 제작해 무게도 기존 철제 합판 손수레(35~40kg)보다 10kg이상 줄였다.

또 안전을 위해 손수레를 노랑색으로 칠하고 수레바퀴에 브레이크를 장착했으며 물건이 쏟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고정문도 설치했다.

봉사단이 만든 손수레는 사업장이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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