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인 미디어 시장 발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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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인 미디어 시장 발전 방안 논의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7.09.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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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5일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1인미디어 시장의 건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산업 미래 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MCN·플랫폼 사업자, 학계, 유관기관, 법조계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1인 미디어·MCN 산업의 국내외 동향 및 1인 미디어 시장의 건전한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국내외 1인 미디어, MCN 산업의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고, 김건우 미디어자몽 대표는 2017 Vidcon 트렌드, 최인석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 CEO는 중국 왕홍 시장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권오상 미디어미래연구소 센터장의 진행으로 ’1인 미디어 시장의 건전한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산업계에서는 최근 개인 인터넷방송에서의 유해정보 유통에 대한 사회적 우려에 대해 “1인 미디어 사업자들에 대한 자체 교육 실시와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관기관 및 법조계 전문가들은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 규제도 중요하지만, 사업자간 자율규제를 통해 인터넷방송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1인 미디어가 새로운 동력이 된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1인 미디어, MCN 사업자들이 다양한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OTT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건강한 미디어 콘텐츠 문화 확산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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