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탄소흡수력 높은 숲 가꾸기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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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흡수력 높은 숲 가꾸기 사업추진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7.09.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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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혁신 아카데미 개최…경제수·방재 조림 사업 등 공유·논의
누동리 산 6-514 일대 (사진제공=충남도청)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25일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에서 ‘제7차 환경혁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산림 전문가와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아카데미는 ‘탄소 흡수력 증진을 위한 산림 자원 조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수와 공익적 기능이 큰 나무, 재해 방지 조림 사업, 숲 가꾸기 사업 등의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또 탄소흡수력은 대기 중 온실가스를 흡수해 지구 온난화를 줄이는 것이고, 주요 탄소 저장고는 나무와 토양인 점을 감안, 앞으로 더 많은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숲을 조성하고 가꿔 나아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신동헌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 추진과 함께, 산림을 보호하고 산림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하며, 산불이나 산사태 같은 산림 재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탄소흡수 원 확충을 위해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지를 산림탄소상쇄 사업장으로 등록,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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