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추석 황금연휴 맞아 '도민 공감 빅 세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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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추석 황금연휴 맞아 '도민 공감 빅 세일' 추진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7.09.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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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도내 전역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인‘도민 공감 빅 세일’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주요 전통시장과 관광지, 축제‧공연, 온‧오프라인 쇼핑몰 등을 총망라하여 강원 도민과 강원도 방문객들이 볼거리, 놀 거리, 살거리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통 큰 세일을 제공하는 최초의 행사로, 도내 30개 전통시장, 27개 문화‧관광시설과 체험마을, 116개 유통판매업체 등이 참여하며, 행사기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추석 연휴를 포함하여 21일간 이어진다.

국내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강원 경제도 이에 발맞추어 내수 진작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장의 추석 연휴(9.30~10.9, 10일간)와 중국 국경절 연휴(10.1~10.8, 8일간) 등의 기간에 국내외 관광객 및 쇼핑객이 대거 강원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드는 차원에서, 도내 전역에서 특별할인 및 경품행사 실시, 각종 지역축제‧공연 개최 등 대규모 세일행사와 이벤트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이번‘도민 공감 빅 세일’행사는, 도내 17개 전통시장에서 특별할인(10~20%)과 경품 이벤트 실시, 무료공연 및 체험 행사 등이 제공되며, 22개 전통시장에서는 소비 촉진을 위한 장보기 행사와 ‘돈 쓰는 날’ 캠페인이 실시된다.

또한 15개 문화‧관광시설(박물관, 동굴 등)에서 입장료와 이용료, 주차료 등이 할인되며, 12개 체험‧생태마을에서는 카누 타기와 유리 공예, 생태관광 등의 체험비용이 10~50% 할인된다.

온‧오프라인 특별할인행사도 곳곳에서 이어지는데 △ 도내 각지의 축협, 농협과 축제‧행사(원주 치악산 한우축제, 정선 아리랑제) 등에서 한우가 10~30% 할인 판매되고 △ 도내 우수제품 온라인 쇼핑몰인 강원도브랜드관(n.gwmart.kr)과 강원마트(gwmart.kr)에서 도 대표 중소기업 제품(180여개) 할인 판매와 경품 이벤트 실시 △ 사회적 경제 대표 쇼핑몰인 강원곳간(www.강원곳간.kr)에서 추석 특별기획 선물세트 3종 할인 판매와 정보화마을 온라인 쇼핑몰 인빌 쇼핑(www.invil.com, gwd.invil.org)에서 지역 농‧수‧특산품(180여개) 할인, 추가증정, 무료배송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 자체적으로 처음 실시하는 대규모 세일행사인‘도민 공감 빅 세일’이 침체된 강원도 서민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강원도만의 지역색이 더 살아나고, 참여하는 경제주체도 더 확대해서 대한민국 대표 세일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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