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유니클로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한 상품을 전국 7000여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수령·반품할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한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수령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품 구매 시 배송 방법을 ‘스마트픽으로 찾기’를 선택하고 배송을 원하는 편의점을 고르면 된다.
또한 상품 하자 등의 사유로 반품을 희망하는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반품 서비스를 신청한 후 인근 세븐일레븐 점포에 방문해 반품 신청 시 부여 받은 접수번호와 함께 상품을 맡기면 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패션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으로 2009년부터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디지털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상품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업 가치인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며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스토어가 더욱 중요한 플랫폼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이용 가능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일부 상품의 경우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XS 또는 XXL, XXXL 등 특별 사이즈를 판매하며 지난해 7월부터는 온라인 전용 상품 라인업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당일 오후 12시 이내로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 수령이 가능한 ‘익일 배송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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