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교육생 모집
상태바
성동구,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교육생 모집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7.09.25 0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까지, 중고자동차 진단평가사 양성과정 등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8일까지 하반기 일자리창출 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중고자동차 진단평가사 양성과정(20명) △실버 바리스타 양성과정(20명) △컴퓨터 코딩선생님 양성과정(60명)이다.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중고자동차 진단평가사 양성과정과 실버바리스타 양성과정은 지역 일자리 여건을 고려해 개설한 맞춤 교육 과정이다.

중고자동차 진단평가사 양성과정은 중고차 거래가 2009년 196만건에서 2014년 346만건으로 급증하고, 매매 시 중고차성능기록부 작성 등 평가사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중고자동차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 부족으로 거래에 부담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개설하게 됐다.

수료생은 지역내 국내 최대 중고차 시장인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과 연계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실버 바리스타 양성과정은 60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기와 함께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많은 중장년층 어르신이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커피산업은 젊은층 못지않게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고 취·창업에 대한 의지 또한 강한 분야이다.

과정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커리큐럼으로 구성되며 과정 수료 후 출자기관인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구는 4차산업혁명 시대와 2018년 초·중등교육 필수과정 지정에 대비해 ‘컴퓨터코딩 분야 선생님 양성과정’을 3년간 진행해 오고 있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초·중등학교 방과후 강사로 활동이 가능하며 최근 학부모님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놀이코딩강사 양성과정(기초과정)과 소프트웨어 강사 역량 강화 과정(심화과정)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코딩양성과정은 그동안 104명이 수료했고, 53명이 취업했다.

각 과정에 대한 보다 상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www.sd.go.kr)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 02)2286-6384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자리를 청년, 여성, 어르신 등 연령별·세대별·대상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접근하여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