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공직기강 등 추석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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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공직기강 등 추석 종합대책 추진
  • 송미연 기자
  • 승인 2017.09.2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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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 ․ 구민 생활불편 등 8대 분야 중점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길”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추석을 앞두고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17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종합대책 추진은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훈훈한 추석 보내기, 물가안정, 교통, 풍수해, 안전화재, 의료, 구민 생활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총 8대 분야다.

안전한 명절을 위해 10월 2일부터 7일까지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과 귀경객 수송상황을 점검하고 교통불편 민원을 접수해 처리한다. 특히 광진구에 위치한 동서울터미널과 강변역, 건대입구역 등의 장소에서는 승차거부, 합승, 호객행위 등 불법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을 위해 수요가 급증하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동서울종합터미널 고속 및 시외버스를 증편해 운영한다. 1일 평균 운행횟수는 평소보다 350회 늘어난 2천165회로, 하루에 약 4만8150여 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또 10월 3일 자정부터 10월 5일 오후 7시까지 미수거 기간을 제외한 추석 연휴에는 동별 지정 수거일에 맞춰 정상수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터미널, 지하철 역사, 전통시장, 공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위주로 특별 근무자를 편성해 관리할 예정이다.

긴급 응급상황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진료공백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연휴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강우량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자양, 구의, 중곡, 자양4, 광장동 등 5개소의 빗물펌프장을 비롯한 하수시설물과 수문 등은 근무조를 편성해 특별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구민들이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형 건축공사장,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안전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연휴기간인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아차산공원관리사무소와 긴고랑공원관리사무소, 아차산 및 어린이공원 등에서는 공원관리를 위한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서민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우려가 있는 사과, 쇠고기, 조기 등 농·수·축산물 16개,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품목 6개 등 총 22개 품목을 추석 성수품 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중점 관리한다. 지역 내 농·수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시장기능을 저해하는 불공정거래 행위, 농수산물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매점매석 행위, 가격담합 행위 등을 점검 및 지도한다.

명절에 특히 소외된 이웃을 위해 구는 오는 27일 경로당 등 어르신 복지시설 100개소와 정립회관, 농아인 협회, 장애인부모회 등 장애인 단체 및 시설 21개소를 방문해 떡과 과일을 전달하고 위로한다. 저소득 주민, 보훈 및 장애인 단체 등 총 343명에게 위문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그 어느때보다 긴 올 추석을 구민들이 안심하고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대비 종합대책을 철저하게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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